홍 보

5천억원을 버려 버렸다고...?

focus119 2009. 8. 25. 23:06

 

나로호 성공인가 실패인가???

 

몇날 며칠을 애간장을 태우던 우주로켓 나로호의 발사가 내 생일인 오늘 오후에 있었다.

그리고 발사체에서 분리된 실험 위성이 정상괘도 진입에 실패했다는 보도가 나오고 곧이어

5천억원을 까먹은 것처럼 기사가 나오고 탄식이 나오고 또 아쉬움이 뭍어 나고 있다.

 

그러하다고 서운한 마음을 가장 먼저 돈으로 이야기 할 것은 무엇이람....

 

다 아는 사실 이지만 이 기술은 우리에게 우너천기술이 없어 러시아에서 차용해 왓다.

아니 러시아 기술이라고 해도 할 말이 없다.

 

그러나 우리는 적어도 우리땅에서 우주로켓을 발사한 경험을 가지게 되었다.

그리고 아프지만 실패의 경험을 했다. 그분들은 우리 과학자들이고 또 우리의 자산이 되었다.

실패도 귀중한 경험이고 또 축적된 경험이 미래의 완벽한 과학을 만들어 내는 밑거름이라면

5천억원이 비싼 수업료인것은 맞지만 그냥 흥청망청 소비한 것은 결코 아니다.

 

실패를 두려워 해서는 어떤 성과도 얻을 수 없고 실패가 겁나서 도전하지 않는다면 그것이

더 큰 실패인 것이다.

 

다행히 그리 지지 하지는 않지만 이명박 대통령께서도 7전8기, 그리고 8전9기로 우리

과학자들을 이로하고 격려해 주셨다. 이런 말씀과 행동이 우리나라의 국력을 한단계

업그레이드 시키는 원동력이 된다. 국가지도자가 경우없게 씰데없는 짓거리를 했다고

당장의 통장만 보고 애궂은 소리를 한다면 앞으로 위성이고 뭐고 남아 나는것이 없게 된다.

 

이것 하나를 날리기 위해 얼마나 많은 분들이 얼마나 많은 시간을 들여 가족과의 단란한

생활 조차도 포기해 가며 매달리고 연구 개발했는지에 대한 자세한 짐작은 할 수 없지만

다시 한번 용기를 내고 힘을 모아 지혜로 뭉쳐 아름다운 과학으로 승화되는 로켓으로

제대로 된 우리 위성을 우주로 날려야 한다.

 

그리고 또 한번 더 실패할 지라도 또다시 도전하고 달려 들어야 한다.

 

그것에 우리 나라의 미래와 우리 아이들의 삶의 환경이 달려 있다면 결코 멈출 수 없는

전진만이 있어야 한다.

 

수고하고 애쓰신 분들께 미약한 국민의 한사람의 고마움이 제대로 전달딜 까만은

진심으로 고생하셨고 애쓰셨습니다.

 

다음에는 좀 더 잘 하시길 기원 드립니다.....화이팅!! 우리위성 만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