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채보상공원이 들어선 이 자리는 원래 대구지방경찰청이 있던 곳이다. 경찰청이 대구시 수성구 지산동으로 이전하면서 그 빈터에 역사를 기리는 공원을 조성하여 달구벌대종을 걸었다.
경찰관들이 근무하던 1948년 언젠가 무장한 일단의 무리들에 의해 대공경게근무중이던 소방관 한분이 소총탄에 맞아 산화한 곳이 이 장소이다. 지금은 잊혀진 일이다...그리고 경찰서이던 이곳은 지나다닐때 약간 무서운 곳이기도 했다.
김광제, 서상돈......우리 역사속 위대한 일들을 몸으로 격으셨던 지역출신의 어른들...그런데 국채보상운동을 주도하셨던 서상돈 독립지사의 둘째 아드님 병조(베드로)는 당대가 알아주던 친일인사였다 아이러니한 이 분은 60세를 넘겨 6.25 동란중 돌아가셔 범물동 천주교 묘지에 안장되어 계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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